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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105년 대장간을 지켜온 '칼 가는 부자' 아드님 전종렬 자기님의 직업병은 고깃집에 가서 가위가 안 들면 병소주에 가위를 가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병소주에 가위를 연마한다는 말이 귀에 솔깃하네요.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위가 잘 들지 않아 신문지가 잘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무뎌진 가윗날을 소주병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소주병 주둥이에 가윗 날을 5회 갈았습니다.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소리를 전달해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완전히 다른 소리로 '사각' '사각' 잘립니다.
아버지 전만배 전문가님이 추가 설명을 해주시네요. 마찰력과 열에 의해 가윗날이 우그러들었을 때 회심의 마지막 마찰을 가하면 날이 바짝 서게 된다고 합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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